본초

의학입문 약성가 해설 - 고본(藁本)

mad scientist 2022. 5. 28. 21:33

藁本辛溫治嚲風 頂面皮膚一樣功 專辟霧露兼通血 疝瘕腹痛陰腫同

고본은 신온하여 풍사로 인한 질환을 치료한다. 정수리, 얼굴의 피부에 효능이 알맞다. (A) 무로로 인한 사기를 벗어나게 하고 (B) 혈을 통하게 한다. 산, 하, 복통, 음부 종통에 쓰인다.

(A) 무로로 인한 사기라는 개념은 밑에 주석에서 다루겠습니다. 

(B) 본초학 교과서에는 고본에 대해 활혈한다는 서술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根上苗下 似枯藁 無毒 升也 陽也 太陽本經藥 主風邪嚲曳疼痛 癎風金瘡 大寒犯腦巓頂痛 或引齒痛 一切頭面皮膚風疾 及酒齄粉刺 中霧露淸邪必用之 旣治風又治濕也 兼通婦人血脈疝瘕腹急痛 陰中寒腫 長肌悅顔 可作面脂

뿌리는 위에 있고 싹은 아래 있으니 오래된 고목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지어졌다. 위로 오르며, 양에 속하는 약이다. 태양경을 근간으로 하는 약이다. 주로 풍사로 인한 근맥이 이완되는 것과, 동통, 간질, 금속으로 인한 손상, 한사에 크게 걸려 전정 두통, 혹은 함께 온 치통을 치료한다. 일체 두면부 피부에 풍사로 인한 질환, 술로 인한 주사비 또한 치료한다. (A) 무로의 청량한 사기에 맞은 것에 반드시 치료하니, 즉 이는 풍을 치료함에 습 또한 치료함이다. 부인의 혈맥을 통하게 하여 산, 하, 급발한 복통, 음부의 한사로 인한 종통을 겸하여 치료한다. 기육을 기르고 얼굴을 윤택하게 하니 세숫비누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A) 무로라는 사기는 상체에 침범한 풍습사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풍습사는 하반신을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황제내경에 잠깐 언급되었던 무로라고 일컬어진 병인은 상반신을 침범하는 풍습사로 특수한 상황을 가정합니다. 무로의 병사는 청량한 사기라고도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의학입문 이후 풍습의 사기가 상초를 침범하여 삼인탕 쓰는 온병조변의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인탕은 습온을 치료할 때 사용하고 고본은 성미가 온하기 때문에 풍습 중 한사에 가까울 때 사용합니다.

○去蘆 出岩州者佳 惡䕡茹 畏靑箱子

노두를 없애고 쓴다. 암주에서 난 것이 좋다. 여여를 상오하고 청상자를 상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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