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

의학입문 약성가 해설 - 계지(桂枝)

mad scientist 2022. 5. 25. 10:26

桂枝辛甘熱且浮 微解風寒汗自收 一樣嫩枝名柳桂 善治上焦熱不留 薄桂專行肢節滯 橫行肩臂必須求

계지는 신감하고 열하며 (체내에서) 뜬다. 풍한감모를 땀을 내며 해소해준다. 어린 가지 모양인 것을 유계라고 하니 상초에 열이 머무르지 못하도록 곧 잘 치료한다. 박계(계지의 껍질)는 사지의 막힌 것을 통행하고 어깨, 팔을 횡행하니 반드시 구할 것이다.

○桂 猶圭也 爲諸藥之先聘也 木葉心皆一縱理 獨桂有兩紋 形如圭 諸家論桂不同 惟陳藏器云 菌桂 牡桂 桂心 同是一物 出交趾 南海 桂林 桂嶺 桂陽 柳州 象州者佳 菌桂正圓 如竹卷二三重 味烈肉厚者 卽今肉桂 菌 竹名 言其卷如竹筒 故又名筒桂 半卷多脂者 名板桂 卽今鐵板桂也 牡桂 乃老桂 味稍淡 皮薄少脂 乃桂品中最高者 故又名官桂 桂心 卽牡桂去皮一半 取中心近裏味辛者 桂枝乃細薄而嫩者 薄桂 比桂枝稍厚 柳桂 比桂枝更薄

계는 (A) 홀(圭)의 모양과 유사하다. 모든 약 중 맨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나무는 잎, 심지가 모두 한 가지 세로 결을 따르나 유독 육계나무는 양무늬가 있어 홀(圭)의 모양을 띈다. 다양한 의가가 육계나무를 논함에 같지 않다. 진장기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B) 균계, 모계, 계심은 모두 한 종류를 일컫는 것이며 교지, 남해, 계림, 계령, 계양, 유주, 상주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균계는 완전 둥근 것이다. 대나무의 두 세 배 무게에 맛이 강렬하고 육질이 두꺼운 것을 육계라 한다.” 균이라 함은 대나무에 빗대어 말한 것이니 대나무 통과 같이 말려있는 것으로 통계라고도 한다. 반쯤 말려 있고 기름기가 많은 것을 판계라고 하니 즉 철판계라고도 한다. 모계는 노계라고도 하니 맛이 약간 담백하고 껍질이 얇고 기름기가 적다. 이에 육계나무 중 가장 최고라 품평을 받는다. 고로 관계라고도 한다. 계심이라 하는 것은 즉 모계에서 껍질을 절반 정도 벗겨 중심부 근처 매운 맛 부분을 취한 것이다. 계지는 가늘고 얇고 어린 것에 해당한다. 박계는 계지에 비해 약간 두껍고 유계는 계지에 비해 더 얇다.

(A) 옛날 왕들이 쓰던 도구라고 합니다. 모양이 비슷해서 언급이 된다고 합니다.

(B) 육계나무의 품목 별 다양한 이름을 다루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계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있습니다. 현재 약전대로라면 계지는 육계나무의 가지 전체입니다. 하지만 계지가 육계나무의 가지 전체가 아니라 육계나무의 어린 가지의 껍질을 일컫는다고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의학입문에서는 후자의 관점입니다. 이에 관한 뉴스 기사 링크입니다. https://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88

○桂枝有小毒 浮而升 陽也 氣味俱輕 入足太陽經 故能上行頭目 發散表邪 凡傷風傷寒有汗者 用以微解表邪 邪去而汗自止 非固表止汗之謂也

계지는 (A) 약간의 독이 있으며 떠오르며 상승하는 양에 속한 약이다. 기와 미가 모두 가볍고 족태양경으로 들어가니 고로 상행하며 머리와 눈에 작용하고 표부의 사기를 발산할 수 있다. 무릇 상풍, 상한에 땀이 나는 사람에게 (계지를) 사용하여 표부의 사기를 해소하니 사기가 떠나면 땀이 절로 멈추게 되는 것이며, (B) (계지 자체가) 고표하여 땀을 멈추는 것은 아니다.

(A) 현재 교과서에는 계지가 독이 없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의학입문에서 계지가 약간의 독이 있다고 하는 것은 계지가 가진 약간의 보양작용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가끔 너무 허약하여 계지 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B) 계지 자체가 땀을 멈추진 않습니다. 도리어 영위불화를 해결이 되어서 땀이 멈추는 것입니다. 계지 자체만 두고 본다면 해표하기 위해 땀을 내는 약이 맞습니다.

○柳桂 乃小枝嫩條 尤善行上焦 補陽氣 虛人服之 使不生熱也

유계는 즉 작은 어린 가지이니 상초로 잘 올라가 양기를 보한다. 허약한 사람이 이를 복용하여도 열이 오르게 하지 않는다.

○薄桂 乃細薄嫩枝 入上焦 橫行肩臂 治痛風 善行肢節凝滯 兼瀉奔豚 凡使 略刮去粗皮

박계는 죽 가늘고 얕은 어린 가지로서 상초에 들어가 어깨와 팔을 횡행하여 통풍을 치료한다. 사지 관절의 뭉치고 막힌 것을 통행하며 분돈 증상을 겸하여 사한다. 무릇 사용할 때 거친 표피를 깎아내서 사용한다.